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복귀 하면서)
그러면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하나 개설했습니다.
"인생은 장비빨" ㅎㅎ
아마 주로 IT기기 리뷰를 작성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물론, "내돈내산"입니다.
언젠가는 광고 좀 들어올 수 있을까요?
이렇게 가끔 올려서는 안되겠지만 😂
씨게이트 외장 하드디스크 8TB 파이어쿠다 게이밍 허브
1. 구매 이유
요즘 취미로(?) 영상 편집을 하다보니,
제 PC의 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단 걸 느꼈습니다.
그 전엔 게임이나 가끔하고, 공부(본업)용으로 간간히 사용해서
그닥 불편함을 못 느꼈거든요.
그래서
아주 넉넉하게, 8TB로 질러버렸습니다.
사실 그럼에도 목적이 조금은 맞지 않죠.
이럴 땐, 외장하드가 아니라 그냥 하드디스크 사서
추가 장착하는 게 훨씬 나으니까요. (그게 더 싸다)
그냥 감성도 좀 챙길 겸 해서 샀습니다.
이 제품이 RGB도 있고요. ㅎㅎ
(결국 얼마 전에 하드디스크 추가 장착했네요 ㅋㅋ)
아 그나저나 구매 인증까지 하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구매 이력이 없는 거예요..(?)
사실 와이프가 선물로 사준건데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
인증은 못하지만, 3월 초에 구매했고,
현재까지 약 2달 가까이 사용중이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갈게요.
2. 구성품 및 디자인
저는 씨게이트 네x버 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아마도요, 와이프한테 보냈던 링크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내돈내산"이라 업체와 아무 상관이 없답니다~
먼저, 본체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큽니다.
하긴 8TB씩이나 되는데 이정도 싸이즈는 나와야죠(?).
제가 손에 땀이 있는 스타일은 아닌데,
만질때 약간씩 흔적(?)이 남더라고요.
오염에 은근히 취약할 것 같습니다.
이정도 크기면 시즈모드 설치 해놓고 잘 안 움직이긴 하겠죠.
그럼 외장하드의 의미가 없지 않냐고 하실텐데.
네 없습니다 ㅋㅋ
그래도 외장하드니까 휴대성이 있긴 하잖아요.못 하는 거랑, 안 하는 건 다르죠.
보시다시피 USB 3.0(2.0 호환됨)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가 따로 있습니다.
저는 전원 어댑터가 따로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금 PC의 파워가 후달리진 않지만,
그래도 굳이 파워에 부담을 주고싶진 않았거든요.
외장하드라서 사실상 백업용이긴 해도,
가끔은 로컬처럼 여기서 작업할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외장 SSD USB로만 연결하던 장치가 하나 있었는데,
여기서 동영상 렌더링 작업하니까 USB 연결이 계속 끊기더라고요.
제가 컴퓨터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아무튼 USB 연결로 한계가 있다는 걸 (대략) 알았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전원 어댑터는 전세계 대부분(?)의
표준 타입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 어댑터"라고 하는 것 같네요.
물론 우리(대한민국)는 220V 모양으로 맞춰 끼워
사용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3. 설치한 모습
RGB 감성과 함께 에센셜을 띄워놓아 봤어요. (ㅋ..)
어딨냐구요? 듀얼센스 왼편에 빛을 뿜고 있는 녀석입니다.
(듀얼센스는 뭐냐구요? 가운데 있는 흰색 게임 컨트롤러예요. 🎮)
자리가 좁아서 옆으로 세워놔봤습니다.
그렇게 쓰라고 고무 받침이 옆면에도 존재합니다.
당연하게도, 그냥 엎어져있는(?) 형태로도 설치 가능하구요.
근데 써보니까 그냥 평범하게 엎어두는 게 소음이 적네요.
PC와 USB 연결하고, 전원 어댑터는 별도로 콘센트에 꽂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이게 외장하드를 쓰는 간편함이죠.
내장 HDD 사서 장착하려면 본체 열어야 하고, 연 김에 먼지도 청소 해주고,
(없으면) SATA 케이블 구매 해야하고, SATA 선정리 잘 해서 연결 해야하고,
암튼 그냥 귀찮잖아요. ㅎㅎ
(최근에 결국 내장 HDD 추가 장착하면서 제가 한 짓을 나열했습니다)
4. 속도 측정
디스크 구매 후 성능 측정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CrystalDiskMark입니다.
그냥 검색해서 나오는 사이트 들어가셔서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측정 결과 200MB/s로 준수한(?) 속도가 나옵니다. (순차 기준)
불량 수준만 아니면 되니까 확인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빨라야 해! 이러고 반품하긴 너무 귀찮잖아요. 그러려면 SSD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위에 2줄이 순차 읽기/쓰기 측정,
아래 2줄이 랜덤 읽기/쓰기 측정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상단 중간 쯤 보이는 <G:> 디스크 보이시죠,
이게 제가 연결한 파이어쿠다 게이밍허브입니다.
테스트(측정) 하고싶은 디스크를 선택(변경)하고,
ALL 버튼 누르면 진행됩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여기까지!
아참, 이렇게 전용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씨게이트 공식 사이트 들어가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름은 씨게이트 툴킷입니다.
이걸로 백업이나 미러(미러링인가?) 관련 설정도 할 수 있고,
RGB도 바꿀 수 있습니다.
5. 두 달 사용기
그럼 마지막으로 두 달 사용기 짧게 남기겠습니다.
<장점>
1. 이쁘다.
2. 안심된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3. 이쁘다.
네.. 이쁜 거 말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도 상품 설명에 나와있긴 한데,
실제로 사용 해보진 않아서 모르겠네요. 😅
<단점>
1. 비싸다.
2. 시끄럽다.
비싼건 사실, 감성 값 + 외장 하드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냥 용량 큰거 필요하시면 내장 HDD를 추가하세요.. ㅎㅎ
그게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는 원래 시끄럽습니다.
디스크를 읽는 헤드(?)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거든요.
외장으로 빼놓고 쓰니까 더 시끄럽죠.
원래는 본체 안에 있어서 모르는거거든요.
그래서 사실 큰 단점은 아니고 원래 그런겁니다.(?)
그래도 혹시 소음을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설계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이 있죠.
쓰면서도 제가 뭐라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러면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급 마무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