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이키 에어 조던 시리즈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
에어 조던 1 High 스니커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모델은 Nike Jordan 1 Retro High OG Defiant SB LA to Chicago인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신발입니다. 이제부터 편하게 '라투시'로 부르겠습니다.
언젠가 조던 시리즈에 대한 포스팅은 추가로 작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조던 1'만 작성해도 소개할 모델이 너무 많거든요. 🧐
디자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모델은 조던 시리즈의 가장 대표적인 색상인 '시카고'를 베이스로 합니다.
그런데 왜 그냥 시카고가 아니라 LA to Chicago일까요? 그 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짜잔! 이 모습이 라투시의 원래 모습입니다. LA Lakers를 대표하는 색상인 보라색과 노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가있죠.
사실 이 색상도 너무 예뻐서 굳이 시카고 색으로 바꾸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신발은 오래 신다 보면 주름이 잡히게 되고, 이 주름들로 인해서 기존 색상을 지울 때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구매하자마자 바로 지우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LA 색상에서 Chicago 색상으로 바꾸는 걸까요? 간단합니다. LA 색상을 지우면 됩니다!
제 경우는 관련 제품을 구매해서 제가 직접 LA 색깔을 지웠습니다.
그게 아니면 업체에 맡기는 방법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작업된 결과는 좋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업체를 믿지 못하겠고,
기왕 하는 거 내가 직접 하는 게 더 의미 있고 신발에 애정이 생길 것 같아서 저는 제가 직접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막상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마스킹 테이프로 꼼꼼히 마킹해 주는 게 핵심이고, 이후엔 아세톤으로 열심히 지워주면 됩니다.
저도 유튜브 보고 했는데 할만했습니다. 😎
작업하다 보면 손에 보라색 물이 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아세톤 냄새가 심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환기를 잘하셔야 합니다!
실착 후기
<사이즈 팁>
아마 제 블로그의 다른 스니커즈 리뷰를 보신 분들은 아실 수 있는데요,
저는 발길이 260mm에 정사이즈 265mm로 가정하고, 대부분의 신발은 10 업 정도해서 275mm로 신고 있습니다.
저는 발볼이 조금 넓고, 발등 높이도 있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델도 역시 275로 신고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델이 기존의 조던 1과 다른 건 SB(SkateBoard) 라인이라서
기존 모델보다 굽이 약간(?) 더 있고 그로 인해 신발 내부 공간이 조금 좁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조던 1 대비해 반업하여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참고해 주세요.
(이 경우대로면 저는 280을 샀을 수도 있는 거죠)
<코디 팁>
빨간색이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의 조던 1 하이를 매치하듯 입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올블랙 코디에 포인트로 신어주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제대로 찍어둔 실착 사진이 없네요. 😅
또 다른 방법으로는 흰 티와 밝은 색 청바지에 코디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제가 막 옷을 잘 입는 편은 아니지만, 보통의 빨간색 신발을 코디하듯이 생각해 주시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드려봅니다!
평가
(5점 만점)
디자인 - 5점
조던 1 하이의 디자인은 설명이 필요 없죠. 꼭 마니아 층이 아니더라도 조던 1 하이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거의 없는 편이죠. 조던 1에는 다양한 컬러웨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시카고'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착용감 - 3점
많이들 아시다시피 조던 1의 착용감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게다가 요즘 많이 신는 아식스나 살로몬에 비교한다면 더욱더... 그렇다고 나쁜 착용감은 아니니 중간 정도의 점수를 주겠습니다.
활용도 - 4점
자체적으로 조던 1 하이의 활용도는 높습니다. 데님, 슬랙스, 면바지, 카고바지, 나일론 팬츠, 반바지, 치마까지.. 가릴 것이 없습니다. 다만 빨간색이라 코디가 어려울 수 있는데, 스모크 그레이와 같이 아무 데나 어울리는 색이 아니라서 1점만 빼겠습니다.
마무리
마지막으로 디테일한 사진 추가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