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리뷰] 크록스 에코 마블드 클로그

크록스 에코 마블드 클로그 본 멀티 / 출처 : www.kream.co.kr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발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신발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막말로 신발질(?)을 하는 사람인데요, 😆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고는 했지만 전부 실착용으로만 구매합니다. 소장용 구매는 하지 않습니다!

제 첫 번째 스니커즈 리뷰로,
크록스 에코 마블드 클로그 본 멀티(Crocs Echo Marbled Clog Bone Multi) 제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구매 이유

크록스 에코 마블드 클로그 - 본 멀티 색상 / 출처 : 본인

각설하고, 이 신발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저에게 없던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크록스의 신발을 구매한 것도 처음이고, 제 신발장에는 주로 조던이나 아식스, 뉴발란스 운동화 같은 신발만 있었습니다.
슬리퍼처럼 편하면서도, 일상에서도 코디가 가능한 스타일의 신발이 필요하단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이즈 추천 & 착용감

크록스 에코 클로그가 좀 커 보이는, 마치 탱크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알고 구매했는데요, 실제로 받아 본 후에도 예상보다도 큰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외관이 큰 것이고, 크록스는 슬리퍼 또는 샌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내부 공간은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간혹 사이즈를 오히려 작게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저는 사이즈를 줄여서 신을 정도는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저의 발 길이는 260mm입니다. 신발을 구매하는 정사이즈라고 한다면 265mm 정도가 되는데요.
저는 발등과 발볼이 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발을 정사이즈 + 5~10mm하여 구매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270~275에서 구매를 하지만,
크록스 에코 클로그는 큰 것을 감안하여 그냥 정사이즈인 265로 구매해 봤고, 다행히도 잘 맞았습니다. 🤓

즉, 정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정사이즈 -> 발볼에 따라 본인 발길이 +-5mm)

제가 신발 사이즈를 선택하는 기준은 발톱이 앞코에 닿지 않는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크록스 에코 클로그를 265로 신었을 때, 앞으로 쏠리는 상황에서도 앞코에 발톱이 닿지 않았고, 너무 커서 불편한 정도도 아니니 사이즈를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제가 다른 크록스 제품은 신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 크록스 에코 클로그는 쿠션감이 좋습니다. 굽이 꽤 있는 편으로 쿠션도 푹신하고 아주 좋습니다. 저는 키가 크진 않은 편이라 굽이 있으면 좋거든요 ㅎㅎ 👍

 

코디 추천

코디 추천에는 제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는 점 참고해 주세요. 🙂

택배 뜯고, 입고 있던 바지랑 바로 입어봤어요 / 출처 : 본인

저는 비교적 와이드 한 바지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크록스 에코 클로그 역시 신발 자체가 좀 크기 때문에, 슬림한 바지 보다는 와이드 한 바지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꼭 바지로 덮지 않고 조금 짧더라도 바지가 와이드 하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반바지와 양말로 코디한 크록스 에코 클로그 (다른 색상) / 출처 : www.asos.com

그리고 저는 다리가 못나서 반바지는 잘 안 입지만 😅 
반바지라면 크록스는 언제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크록스 에코 클로그는 맨발보다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과 함께 코디하는 것이 이쁜 것 같습니다.

 

마무리

마지막으로 몇 가지 상세 사진과 점수 리뷰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평가 (5점 만점)

  • 디자인 : 4
    •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이긴 하나, 적당히 어글리하고 색상도 은근히(?) 튀지 않기 때문에 제 기준에는 맘에 듭니다.
  • 착용감 : 4.5
    • 샌들 계열인 만큼, 운동화처럼 착 감겨주는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쿠션이 푹신푹신하고 편하게 신기 너무 좋습니다. 
  • 활용성 : 3
    • 청바지나, 면바지, 반바지 모두 매치하기 좋은데, 슬랙스나 일부 하의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활용성은 중간이네요.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