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나이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스니커즈 <에어포스 1>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는 신발이죠, 일명 '된장포스'라고 부르는 에어포스 1 로우 플랙스 모델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그리고 나이키 x 슈프림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이 에어포스 1 모델인데요, 그 중에서 그나마..! 슈프림 한정판 모델로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 게 바로 이 된장포스입니다. 흰색과 검은색 포스도 슈프림 컬래버레이션 모델이 있습니다만.. 슈프림 박스 로고 외에는 일반 에어포스 1 모델과는 외관상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더 비싸게 구매하기는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
오늘은 Nike x Supreme 스니커즈를 소개하는 만큼 슈프림(Supreme)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Supreme
슈프림(Supreme)은 1994년에 미국 뉴욕의 James Jebbia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스케이트보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시작작했고, 이후에는 패션 씬에서 아주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하였습니다.
슈프림 로고는 보이다시피, 빨간 박스에 심플하게 'Supreme'이라고 적혀있는 형태입니다. 이 심플한 로고는 엄청난 상징성을 가지며, 여러가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하며 이들은 대부분 한정판이라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디자인
오늘 소개하는 스니커즈는 나이키 x 슈프림 에어포스 1 로우 플랙스 모델입니다. 우리가 흔히 '된장포스'라고 부르죠. 🤓 이렇게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의 디자인은 요즘같이 쌀쌀한 가을이나 겨울에 코디하기 정말 좋습니다.
사실 저는 흰색 에어포스인 올백포스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여러가지 신발을 가지고 있지만 올백포스만큼 예쁘고 코디하기 좋은 신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실 다른 색의 포스를 살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최근 날이 쌀쌀해지면서 가을, 겨울의 코디를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 막상 지르고 나니 너무 예뻐서 왜 이제 샀나 싶더라고요. 😂
앞에서 '(그나마) 된장포스의 경우는 슈프림 한정판으로 구매해도 좋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흰색과 검정색 모델은 슈프림 한정판과 일반 모델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슈프림 박스 로고 제외하고) 그러나, 슈프림 된장포스의 경우는 일반 모델과 비교하면 바디의 색감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일반 모델은 바디와 아웃솔의 색감이 다른데, 슈프림의 된장포스는 바디와 아웃솔의 색감이 거의 유사하여 전반적으로 통일된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만약 된장포스를 또는 슈프림 포스를 구매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가급적 슈프림 된장포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실착 후기
나이키 x 슈프림 에어포스 1 로우 플랙스 모델을 직접 신어본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사이즈는 기존에 신고 있던 올백포스 대비 +5mm를 크게 신었습니다. 제 발 길이는 260mm이고, 발볼과 발등이 좀 큰 편이라서 올백포스는 265를 신고 있습니다. (260도 맞기는 하지만 길들이는 과정에서 발이 아프더라고요)
즉, 슈프림 된장포스는 270으로 구매하여 신고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꼭 슈프림이 아니더라도 된장포스는 올백포스와는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5mm 더 크게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칼발이라면 아마 올백포스와 동일한 사이즈를 신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발길이 : 260mm (발볼 큰편)
- 올백포스 : 265 사이즈 착용 중
- 된장포스 : 270 사이즈 착용 -> 만족
평가
(5점 만점)
디자인 - 4점
분명 매력적인 디자인의 신발입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포스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높은 점수를 주려다가.. 너무 사심이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 기본적으로 에어포스의 디자인 특징은 '무난함'이 크기 때문에 디자인에 너무 높은 점수를 주기는 무리가 있다 생각되네요. 그럼에도 아주 예쁜 색감 덕분에 4점 정도는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착용감 - 4점
기본적으로 에어포스 1의 착용감은 나쁘진 않습니다. '준수하다'라고 평가하고 싶은데요, 이게 색감 때문인지(?) 아니면 5mm 크게 신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꽤 편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뉴발란스나 아식스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편하지는 않죠. 😅
활용도 - 4점
가을이나 겨울 한정으로는 활용도 5점 만점에 10점(?)입니다. 🤣 그만큼 요즘 날씨에 정말 최적화된 신발이라 생각됩니다. 약간 쌀쌀해진 날씨에 스웨트셔츠와 반바지에도 어울리고, 긴바지는 어떤 바지라도 다 어울립니다. 다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봄이나 여름이 되면 이 신발은 신발장에 고이 모셔놔야 하겠지요. 😅 그러므로 종합적으로 4점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마무리
상세 사진을 몇 장 추가하며,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